10일,15일 32.4톤 선적...지난해 대비 70% 증가
음성군의 대표 농특산물 가운데 하나인 ‘삼성 수출 배’가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
음성군은 12월 15일(수) 삼성면 수출배 선별장에서 삼성 배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 배는 오는 18일 대만에 도착해 현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약 200톤이 대만으로 수출되는 ‘삼성 수출 배’는 삼성수출배작목반에서 생산한 고품질 배로 올해 3분기까지 96톤(357천 달러)이 수출됐고, 지난 12월 10일과 15일에 16.2톤씩 32.4톤이 수출됐으며, 내년 1월까지 64.8톤을 추가로 수출해 총 193.2톤(549천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도 113톤(325천 달러) 대비 70% 증가한 실적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대만으로 삼성 수출 배가 수출되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음성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전 세계에 수출하기 위한 수출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2006년도부터 매년 고품질 배를 대만으로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