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농협, 천생연 사과 베트남 2차 수출 선적 실시

지난달 11월 17일에 실시한 음성군 천생연사과 베트남 수출 선적식 모습
지난달 11월 17일에 실시한 음성군 천생연사과 베트남 수출 선적식 모습

음성 명품사과가 베트남 식탁에 오른다.

음성농협(조합장 반채광) 천생연 사과가 지난달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베트남 수출길에 올랐다.

음성사과는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으며 육질이 단단해 저장성이 높아 국내시장에서 고급사과로 유통되고 있다.

음성농협 농산물유통선터에서 ‘천생연’ 브랜드로 베트남 현지에 본격적인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다.

음성 사과 수출은 지난 2000년도 초부터 대한민국 과실류의 주요 수출국인 대만으로 수출을 진행한 바 있으나, 대만 내 잔류농약 전수검사 강화와 시장 악화로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올해 초부터 도내 수출업체인 ㈜남선지티엘과 베트남 수출을 위해 많은 노력과 협의를 진행한 끝에 베트남으로 수출을 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선적되는 물량은 베트남 현지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농산물 도매 유통 경로를 통해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음성농협 반채광 조합장은 “철저한 예찰과 방제로 수출사과 안전 생산에 힘써 준 작목반원과 음성 사과의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음성군청 등 관계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작목반원들과 일심단결해 음성 사과 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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