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응원치킨 음성보건소 등 6곳 300마리 손수배달

음성시장상인회가 지난 20일 사랑의 치킨 나눔행사로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사진설명 왼쪽부터 권순업 상인회 이사, 전병태 보건소장, 이병옥 상인회장, 신연식 보건정책과장)
음성시장상인회가 지난 20일 사랑의 치킨 나눔행사로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사진설명 왼쪽부터 권순업 상인회 이사, 전병태 보건소장, 이병옥 상인회장, 신연식 보건정책과장)

음성시장상인회(회장 이병옥) 회원들이 때아닌 치킨 배달에 나섰다.

연말연시를 맞아 음성시장상인회가 지난 20일 사랑의 치킨 나눔행사로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되면서 격무에 시달리는 음성군보건소 등 음성읍 유관 기관단체를 돌며 응원치킨을 전달한 것.

음성시장상인회 회원들은 지난 20일 음성군보건소, 음성소방서, 설성지구대, 음성노인회, 우체국 집배원, 음성행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 6곳에 토종닭 치킨 300마리를 직접 손수 배달했다.

이는 음성장날만 먹을수 있는 가마솥치킨 그냥치킨 남궁영억 대표의 착한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남 대표의 남다른 통큰 선행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음성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사랑의 치킨 나눔 행사를 펼친 이병옥 음성시장상인회 회장은 “이번 사랑의 치킨 나눔행사에 아낌없는 후원을 보내주신 그냥치킨 남궁영억 대표님께 감사드리고 열일 다 제껴놓고 한달음에 달려와 치킨배달과 나눔 봉사활동을 펼친 상인회 회원님들께도 감사드린다”며 “밤낮없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힘쓰는 음성 유관기관 직원분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성군보건소 전병태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음성시장상인회서 전달받은 따뜻한 마음은 보건소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감염병이 지역사회에서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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