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면장학회에 장학기금 50만 원 기탁

박제수 씨(사진 가운데)가 삼성면장학회에 장학기금을 전달하며 장학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제수 씨(사진 가운데)가 삼성면장학회에 장학기금을 전달하며 장학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면 박재수 씨가 12월 21일(화) 삼성면장학회(이사장 심명기)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50만 원을 기탁해 추운 연말에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박 씨는 “코로나19로 모든 군민들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지역사회가 매우 위축돼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따뜻한 손길들이 모이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돼 적은 금액이지만 우수한 학생들이 미래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명기 삼성면장학회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기탁금은 지역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면장학회는 지난 2011년 9월 설립돼 2013년부터 삼성면 지역의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오고 있으며, 금년에도 4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삼성면 인재양성의 중심축으로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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