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짧은 시 감상

 

가슴 속

점이 되어 버린

풀지 못한 훗사랑

 

해설

시인 반영호

 
     
 

끝내 맺지 못하고 영원히 가슴에 묻은 애닮은 사랑입니다. 홀로 끙끙 앓기만 하다 차마 고백하지 못한 서럽도록 아리고 슬픈 안타까움, 냉큼 지워지지 않는 질기디질긴 그 사랑은 종종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저리게도 합니다. 가슴 아픈 추억으로 남아있는 먼먼 아픔입니다.

맺지 못한 사랑이 더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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