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만 원 기부....지역사회보장협은 이불 22채 지원

소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에 이불 지원사업을 전개하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에 이불 지원사업을 전개하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이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오상순) 직원들이 12월 29일(수) 올 한 해 동안 농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참여한 생산적 일손봉사 장려금 58만 원 전액을 기부했다.

소이면 직원들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여전히 일손 부족을 호소하는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지난 3월, 6월, 9월 세 차례에 걸쳐 주말도 반납하고 일손 부족에 골머리를 앓던 지역 내 농가들을 찾아 감자심기, 옥수수 순치기, 밤 줍기를 통해 농가의 시름을 덜어줬다.

오상순 소이면장은 “올 한해도 주중이고 주말이고 우리 소이면을 위해 함께해 준 직원들에게 고맙고,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소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월 29일(수) 지역 특성화사업으로 겨울철 난방이 어려운 취약계층 22가구에게 이불 22채를 지원했다.

김동길 민간부문 위원장은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상순 공공부문 위원장은 “찾아가는 복지, 적극적인 행정으로 조기에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해 면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면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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