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트렉터 활용,수리비 1백만원 소요

지난 3월초 내린 폭설시 자신의 트렉터를 이용해 새벽부터 밤 늦도록 제설작업을 통해 주민편익을 도모하는데 앞장선 이장이 있어 화제.

소이면 후미 2리 정조헌 이장(46)은 지난해 겨울부터 눈이오면 자신의 트렉터를 이용해 관내 도로 곳곳의 제설작업에 앞장서 주민들의 보행은 물론 차량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을 도모해 주는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3월5일 내린 백년만의 폭설로 소이면 갑산리에서 야간 제설작업을 하던중 트렉터에 삼발이가 고장나 트렉터를 세워놓고 자정이 넘도록 걸어서 집에 오는등 면민을 위한 봉사에 불철주야 심혈을 기울여 오고 있다.

더욱이 정조현씨가 자신의 트렉터를 이용해 야간제설작업중 눈이 워낙 많이 쌓인 관계로 트렉터 삼발이에 물의가 가면서 고장난 부위를 수리하는데 1백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지자 지역주민들로부터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소이/이송자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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