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1천만 원 투입...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 앞장

공동주택 모습.
공동주택 모습.

음성군은 노후 공동주택의 주민공동시설 개선을 통해 입주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2022년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을 신청 접수한다.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은 ‘음성군 공동주택 관리지원 조례’에 따라 준공 후 1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 경로당, 도로 보수, 담장 허물기 등 가로환경 조성사업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보수, 기타 노후 공동이용시설 보수 등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은 올해 4억 1천만원을 투입한다.

신청 대상은 사용승인일로부터 10년이 경과하고 최근 5년간 지원 실적이 없는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 주택 등)이다.

지원 기준을 살펴보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2천만 원 이하 사업은 전액 지원, △2천만 원 초과 1억 원 이하 사업은 총사업비의 50%(최저 2천만 원)지원, △1억 원 초과 사업은 총 사업비의 30%(최저 5천만 원)를 지원한다.

2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은 보조금 총 사업비의 80%까지 보조하되 2천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다만 사업비 총액이 5백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사업비 전액을 지원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2월 4일까지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접수 완료 후 신청서류 검토와 현장조사, 공동주택 관리지원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군은 2008년부터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공동주택을 선정해 공용시설의 개·보수 사업비로 지난해까지 137개 단지에 26억4천만원을 지원했다.

조용만 건축과장은 "입주민들의 관리비 부담을 덜어주고 노후 공동주택 주거환경을 개선해 군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하도록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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