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소방서, 소화기‧경보기로 2분 만에 진화

삼성 덕정리 다세대주택 화재 진압후 주방 모습.
삼성 덕정리 다세대주택 화재 진압후 주방 모습.

1월 11일(화) 삼성 덕정리 다세대주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음성소방서(서장 양찬모) 1월 11일(화) 오후 6시 경 삼성면 덕정리 다세대주택에서 음식물 조리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여 거주자의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 진화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주택 내 주방 가스렌지에서 발생했으며, 화재경보기가 연기를 인지하고 작동해 주택 거주자는 신속한 신고와 분말소화기를 사용하여 2분 만에 초기진화에 성공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고, 인명피해 없이 싱크대 하단 및 천정이 소실되어 60여 만원의 재산 피해만 발생하는 등 신속한 대응으로 더 큰 피해를 막았다.

한편 주택용 소방시설은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말하며 별도의 소방시설이 없는 주택에는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천정에 화재경보기를 부착해야하며, 소화기는 세대별·층별로 1개 이상 설치해야한다.

양찬모 음성소방서장은 "단독경보형 감지기 작동과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 대응이 화재를 막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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