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환경부 방문...82억 원 지원 강력 요청

조병옥 군수(사진 왼쪽에서 두번째)가 환경부를 방문해 환경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사진 왼쪽에서 두번째)가 환경부를 방문해 환경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은 1월 20일(목) 음성군의 현안사업인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의 국비 지원 건의를 위해 환경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날 환경부 홍정기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음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추가 예산확보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으며, 국비 82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음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은 총사업비 227억 원으로 국비는 182억 원이 투입되며 처리용량은 일 95톤으로 가축분뇨 70톤 음식물 25톤을 처리할 수 있다.

군은 그동안 가축분뇨와 음식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2015년 주민공모를 통해 감곡면 원당2리를 사업대상지로 정하고 사업을 추진했지만, 인접한 경기도 이천시 율면 총곡리 주민의 반대로 5년 동안 사업이 지연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군은 지속적인 주민간담회와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국민권익위원회의 민원조정을 통해 시‧군 공공갈등 민원을 해결했다.

김재만 청소위생과장은 “민선 7기 현안사업인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의 장기미해결 민원을 해결하고, 이제 사업이 본격적으로 정상궤도에 올라 탄력을 받은 만큼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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