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왕.우송장학회 장학기금 400만 원.성금 100만 원 기탁

송병림 전 음성농협 상무.
송병림 전 음성농협 상무.

송병림 전 음성농협 상무가 30여 년 농협 생활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금왕읍행정복지센터(읍장 박제욱)는 송병림 전 음성농협 상무가 지역인재 양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재)금왕장학회(이사장 여용주)에 2백만 원, 우송 장학회(이사장 남정선)에 2백만 원,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제욱·박준혁)에 1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2월 8일(수) 밝혔다.

송병림 전 음성농협 상무는 금왕읍이 고향으로, 1991년 금왕농협에 입사한 후 30년 5개월 간 재직하며 지역농협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금왕읍JC특우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송병림 상무는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지역의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고, 추운 날씨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왕장학회 여용주 이사장과 우송장학회 남정선 이사장은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송병림 상무님의 소중한 마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역의 우수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제욱 금왕읍장은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장학금은 금왕장학회와 우송장학회의 장학기금으로 적립해 지역의 우수학생 장학금 지급에 활용할 계획이며,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금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정 기탁금으로 적립돼 취약계층 복지사업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송병림 전 음성농협 상무(사진 가운데)가 금왕장학회.우송장학회.금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장학기금과 성금을 각각 기탁하며 각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병림 전 음성농협 상무(사진 가운데)가 금왕장학회.우송장학회.금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장학기금과 성금을 각각 기탁하며 각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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