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署 감곡파출소, 보이스피싱 예방 감곡농협 직원 감사장 전달

음성경찰서(서장 이규하) 감곡파출소는 지난 15일 금융기관 직원의 신속한 대처로 80대 여성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것과 관련, 감곡농협 오향지점을 방문,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음성경찰서(서장 이규하) 감곡파출소는 지난 15일 금융기관 직원의 신속한 대처로 80대 여성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것과 관련, 감곡농협 오향지점을 방문,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음성군 감곡면 감곡농협에 근무하는 한 여직원의 예리한 직감이 보이스피싱 범죄피해를 막아냈다.

음성경찰서(서장 이규하) 감곡파출소는 지난 15일 금융기관 직원의 신속한 대처로 80대 여성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것과 관련, 감곡농협(조합장 권태화) 오향지점을 방문,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보이스피싱 피해자(84세, 여) A씨가 지난 2월 8일 오후 4시경 농협 직원을 사칭하는 전화를 받고, 당일 감곡농협 오향지점을 방문, 1200만원을 현금으로만 인출 하려하자 이에 감곡농협 오향지점 직원이 보이스피싱을 의심하여 사용처를 물었다.

경황이 없이 계속하여 보이스피싱임을 부인하는 피해자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은행 방문 전 보이스피싱으로 추정되는 통화를 한 것으로 확인, 신속히 인출 중단 조치 후 경찰에 신고하여 피해를 예방한 것이다.

이상용 감곡파출소장은 “은행직원의 평소 고객 성향 파악과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에 대한 의지로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켰으며, 침착하고 신속한 대처로 어르신 대상 고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파출소에서도 경찰과 금융기관의 긴밀한 상호 협조를 통하여 보이스피싱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