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곡면 소재 극동정보대학의 정규과목에 한국의 전통무예인 택견이 편성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전통택견회는 극동정보대학이 지난 2월 2004학년도 생활레포츠과 교육과정에 택견을 정규 교과목으로 편성하고 사범 파견을 의뢰해 왔었다고 밝혔다.

전통택견회는 지도사범을 학교에 파견해 매주 수요일 오전 3시간에 걸쳐 학생들에게 택견을 무료로 지도하며 전통무예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극동정보대는 택견동아리를 창단하고 학내 모든 학생들이 택견을 생활화하도록 학교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전체 학생들이 택견지도자로서 자질과 능력을 겸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동안 택견시범단을 운영, 충주세계무술축제를 지원하고 각종 택견대회에 참가하여 택견이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는 데 큰 몫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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