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공업용수관로 설치공사 착수회의 시행
음성천연가스발전소의 안정적 용수 확보를 위해 공사 관련자들이 모여 착수회의를 시행했다.
지난 24일 음성그린에너지건설본부에서 설계, 시공 및 건설사업관리를 담당하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과 각 분야의 추진사항을 공유하였으며, 특히, 무재해‧무결점의 안전한 사업 추진과 지역 상생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공업용수는 음성천연가스발전소의 운영에 필요한 구성요소로 연료(LNG), 송전선로와 함께 3대 핵심 구성요소에 해당한다.
하루 소요량이 약 2만 톤에 달하는 물을 공급하기 위해 대소원사거리 광역상수관로부터 분기하여 음성천연가스발전소까지 약 16.5㎞ 구간에 설치된다.
설치공사 기간은 2022년 3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예정되어있다.
해당 공사는 시민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교통량이 적고 민가가 적은 경로를 선정하였으며, 충주시 대소원사거리에서 분기 후 충주시와 괴산군의 599호선 지방도를 거쳐 음성군의 516호선 지방도를 통해 발전소까지 공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음성그린에너지건설본부의 한 관계자는 “공업용수관로 설치공사의 추진을 통해 지역업체 참여, 지역주민 채용 및 지역물품 활용 등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사업비 약 1조 2,000억 원이 투입되는 1,122㎿(561㎿ × 2개 호기)급 발전소로, 2022년 6월 본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2024년 12월 1호기, 2026년 12월 2호기를 각각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