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덕정지점에서 협력사업 농기계 50대 전달

삼성농협 지자체 협력 농기계 지원사업 전달식 모습.
삼성농협 지자체 협력 농기계 지원사업 전달식 모습.

삼성농협이 농가에 보행형 관리기를 지원했다.

음성군은 3월 3일(목) 삼성농협 덕정지점에서 지역 농가 지원을 위한 ‘음성군-농협 협력사업 농기계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농기계는 300만 원 상당의 보행형 관리기 50대로 음성군과 농협중앙회음성군지부, 삼성농협이 공동 부담한다.

구입 비용은 △음성군 20%, △농협중앙회음성군지부 20%, △삼성농협 10%, △농가 50%를 부담하는 방식이며, 사업량보다 신청이 많으면 삼성농협에서 자체심의위원회를 열어 대상 농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보행형 관리기는 모든 농가에서 다용도로 사용되는 장비로 코로나19로 인한 인력난 해소와 농업경영비 절감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군 전혁동 농정과장은 “코로나19 여파 속에 인력 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아픔과 어려움을 공감하고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지역 내 농업인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해소 등을 위해 매년 농기계와 영농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보행형 관리기’뿐만 아니라 승용 제초기 지원사업 등 19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