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까지, 감찰반 5명 편성해 공직기강 감찰활동 전개

음성군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6월 1일)를 앞두고, 5월 31일까지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감찰 활동을 전개한다고 3월 10일(목) 밝혔다.

군은 기획감사실장을 반장으로 감찰반 5명을 편성해, 선거와 관련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와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고질적 비위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감찰할 계획이다.

특히 △공무원이 선거운동에 직접 참여하는 행위, △특정 후보자에게 줄서기, △특정 후보자에게 유리한 민심 유도를 위한 선심성 행정 행태, △SNS(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특정 후보자를 지지하거나 비방하는 행위 등에 대해 강도 높은 감찰을 실시한다.

아울러 선거 분위기를 틈타 대민행정 지연·방치로 주민 불편을 가중하거나 청탁금지법 위반행위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등 복무 관련 사항 전반에 대해서도 점검에 나선다.

이창현 음성군 기획감사실장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간 공무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자들에게 감찰계획을 사전에 알려 예방에 힘쓰는 한편, 이번 감찰을 통해 비위 사실이 적발된 공무원은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히 문책하는 등 비위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강력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