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형 스마트시티’ 우수성 인정받아 최종 1위

충북형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계획도 모습.
충북형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계획도 모습.

음성군은 3월 10일(목)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공모에 충북이 최종 1위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청주시(오송, 오창), 음성‧진천군(충북혁신도시)를 대상으로 하여 작년 4월 선정된 예비사업 실증에 대한 평가로 진행되었으며, 충북이 예비사업 대상지 중 가장 높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종 1위로 선정되었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기업과 주민, 지자체가 함께 교통·안전·환경·복지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혁신적인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해결하고 스마트도시로 발전시켜나가는 사업이다.

충북은 1년간 국비 15억으로 예비사업 실증을 마치고, 본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어 2년간 총사업비 200억 규모의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충북은 충북혁신도시, 오송, 오창 지역의 의료‧교통‧생활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 응급의료 서비스와 초소형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반 신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충북형 공공배달앱 연계 두레형 O2O서비스를 추진하였다.

핵심 솔루션인 스마트 응급의료의 경우 구급차 출동과 함께 병원 진료가 시작된다는 모토로 환자의 중증도를 자동분류하여 이송병원을 선정하고, 원격 응급의료 지도를 하는 등 처치 현황이 구급현장과 이송예정 병원, 유관기관 상황실 간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미 예비사업에서 청주를 대상으로 6군데 병원, 7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실증을 거쳤으며 이번 본사업을 통해 충북 전지역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초소형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반 신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은 예비사업 단계에서 충북혁신도시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소형 공유 전기차 10대를 도입하였으며, 본사업 단계에서는 충북혁신도시, 청주공항, 오송역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셔틀을 운행하고 초소형 공유 전기차 서비스를 확대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충북형 공공배달앱 연계 두레형 O2O서비스는 코로나 19사태로 배달 폭증의 문제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예비사업 단계에서 오창을 대상으로 실증되었다.

이번 사업은 충북혁신도시로 서비스가 확장될 예정이며, 배달용 전기자전거를 운영하고, 단순배달 서비스를 넘어 생활전방 컨시어지 서비스로 확대될 예정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이번 본사업의 선정으로, ‘충북형 스마트시티’ 사업이 기업의 첨단 기술과 연계한 스마트 기술로 도시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는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이번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여 음선군 스마트도시 도약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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