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을 빛낸 인물 인터뷰)이상억 법무법인(유한) 民 파트너변호사

이상억 변호사
이상억 변호사

사회적, 경제적 약자를 대변하는 것은 저의 소망입니다”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의 약자들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밝히는 따뜻한 변호사 이상억 변호사(57).

최적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과 함께 위기에 대응하며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는 그 다.

음성출신인 이상억 변호사는 1994년, 36회 사법시험 합격 이후 서울 법무법인(유한) 民 파트너변호사로 활동중이다.

특히 이상억 변호사는 형사, 식⦁의약, 금융, 재개발⦁재건축, 종중소송, 중국관련사건 등 전문분야에서 소송 및 중재 업무에 두각을 나타내며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음성신문은 이번호(949호)에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에 누구보다도 열성적인 이상억 변호사를 만나 그동안의 살아온 삶의 여정을 들어본다.

 

Q. 음성군민에게 새해 인사

새해 인사로는 다소 늦은 감이 있습니다만, 음성신문을 통하여 음성군민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되어 반갑습니다. 코로나19의 어려운 역경속에서도 어김없이 봄은 찾아옵니다. 이제 우수도 지난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여 모든 군민들 각자 하시는 일들이 뜻하신 대로 이루어지고 그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시는 보람있는 삶을 일구어 나가시기를 기원드립니다.

 

Q. 고향에 대한 추억은

제가 자란곳은 음성읍에서 북쪽으로 약 6㎞ 지점에 위치한 사정1리 용대동 마을로 정겹고 인심이 넉넉한 시골의 작은 마을 입니다. 용대동은 사정리의 가장 위쪽에 위치한 마을로서 옛날에 퉁쇠로 농기구를 만들던 곳이라서 퉁뱅이라고도 부릅니다. 아직도 저의 생가가 남아 있으며, 일가 친척이 계시는 곳입니다. 제가 다니던 사정초등학교는 지금 솔부엉이캠핑장으로 변신해 많은 젊은이들로 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향에 대하여 자라날 때의 추억 등에 대하여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면서 검사생활을 해왔으며, 지금은 음성군이 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등으로 많은 발전이 있어 더욱 더 자긍심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Q. 장래 직업으로 변호사를 꿈꾸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장래 직업을 변호사보다는 검사생활을 계속 하기를 희망했습니다. 다만, 경제적 여건 등으로 불가피하게 검사생활을 그만두고 변호사 생활을 하게 되었지만, 변호사도 검사와 마찬가지로 힘들지만 어려운 환경에 처하신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역이라는 자부심이 있어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Q. 전문분야로 어떤 사건을 맡고 계시는지요?

검찰에서 20년을 근무하면서 다양한 사건을 경험하였는데, 특히 식⦁의약관련 사건, 증권범죄, 조세범죄 등에 많은 경험이 있고, 그 외 청량리, 청담삼익, 자양동, 대전공무원주택, 청주 사직지구 등의 재개발⦁재건축 사건, 종중사건(밀성박씨, 한양조씨, 동래정씨, 경주이씨 등) 등을 수임하여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 정법대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여 화장품회사 관련 중국사건 등 다양한 중국 사건을 수임하는 등 전문적이고, 폭넓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형사사건에 대하여는 기본적으로 대부분 알고 있고, 그중 식품의약품 안전처에 파견근무를 하여 식,의약품 사건, 그리고 검사생활을 하면서 금융, 조세사건들을 많이 다루었기에 그와 관련된 사건이 많이 있습니다.

민사사건에서는 변호사 생활을 시작하여 6년간 다양한 사건을 수행하였지만, 그 중 재개발, 재건축 관련 사건들과 종중 토지 관련 분쟁사건 들을 맡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습니다.

 

Q. 변호사 전 검찰 20년 근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은요?

많은 사건을 다루어지만 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은 제가 무척 고생한 사건으로 2010년 신종플루가 한창 유행할 당시, 그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빼돌리는 사건으로 외국계 제약회사를 압수, 수색하고 처벌하였던 사건, 모 국회의원 뇌물수수사건으로 대법원까지 격렬하게 싸웠던 사건 등이 기억이 나고 , 그 외 광우병 관련 수입쇠고기 사건도 기억이 납니다.

 

Q. 현재 음성군의회, 음성상공회의소 등 고문 변호사를 맡고 있다는데

고문변호사로 임용해 놓고 아직까지 한 번도 자문을 의뢰한 적이 없습니다. 이미 기간도 도과되었으므로 현재는 고문변호사가 아니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Q. 결혼은 언제 하셨는지 가족관계는?

1995년 사법연수원 다니면서 아내를 만나 결혼하였고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Q. 취미나 여가활동은 어떻게 하시는지요?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모든것이 어려운 시기입니다. 전에는 등산도 자주하여 산행에 나섰으나 지금은 음악이나 책으로 대신 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운동을 좋아해 가끔 골프나 테니스를 즐기기도 합니다.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여가활동을 많이 하려고 합니다.

 

Q. 변호사를 꿈꾸는 젊은 음성 청년들에게 필요한 조언

현대 사회에서는 변호사는 가능한 한 어느 분야를 선택하든 기본적으로 취득하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취득하려고 노력해보시기 바랍니다. 변호사 자격이 있으면 법조계든, 정치계든, 회사든 선택에 여지가 넓기 때문입니다. 변호사 자격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은 항상 주의에 발생하거나 발생할 수 있는 사건들에 대하여 그 원인과 결과를 따져서 그 시비를 명확하게 하여 법적 책임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면 좋을 듯 합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변호사로서 주위에 어려운 분들을 도와가면서 더불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기회가 있으면 정치와 관련이 없는 공직으로 나가서 한번더 국가를 위하여 봉사하고 싶습니다.

 

한편, 충북 음성 출신인 이상억 변호사는 음성 사정초등학교·무극중학교를 졸업하고 청주 세광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북경 정법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고려대학교 법무대학원 조세법 연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제36회 사법시험 합격(연수원 제26기)해 서울중앙지검, 서울남부지검, 춘천지검, 안산지청 등 검사와 식품의약품안전처 파견(의정부지검 고양지청 부부장검사), 서울남부지검, 서부지검, 동부지검, 부산지검, 광주지검, 부천지청, 통영지청 부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현 기획재정부, 마포구의회, 강동구의회, 음성군의회, (주)에스엔티, (주)팜프렌 등 고문변호사, 전 (주)보성파워텍 고문변호사 등 다수의 회사 고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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