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목) ‘중대재해 예방교육’도

반기문 평화기념관 전경.
반기문 평화기념관 전경.

반기문평화기념관에서 충북 미래성장 기업 육성을 위한 CEO특강을 갖는다.

충청북도와 (사)충청북도기업인협회는 중소기업 대표를 대상으로 미래성장 기업육성 CEO특강을 권역별 순회교육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중부권(진천.음성.괴산.증평) 교육이 3월 34일(목) 반기문 평화기념관 다목적실에서 시작되는 것을 비롯해, 북부권(충주.단양.제천) 17일(목) 충주평생학습관 대회의실, 남부권(보은,옥천,영동) 22일(화) 보은군청 대회의실, 청주권 미래여성플라자 29일(화) 문화이벤트홀에서 각각 진행한다.

이번 순회교육은 중대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도내 중소기업들이 대응방법을 모색함 으로써 근로자를 보호하고 사업주의 인식개선과 사회적 책임강화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순회교육은 상반기 4회, 하반기 4회를 총 8회 실시하며,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충주, 보은, 음성, 청주에서 중소기업 대표 20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특강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중대재해 예방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주요내용 △안건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7가지 핵심요소 △중대재해 사례와 진단 등의 내용으로 구성해 진행된다.

또한 현시대가 요구하는 경영 능력인 환경·사회·투명 경영, 사회 가치경영(ESG경영)* 특강을 통해 비재무적 측면의 성과를 관리하는 경영철학을 학습함으로써 각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ESG’란 ▲Environme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약자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생존과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필수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체온 체크, 마스크 착용, 참석자 간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된다.

충북도 정선미 경제기업과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우 현시대가 요구하는 과제에 자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이 부족하다"며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고려해야 하는 시기가 도래하였고, 중대재해 예방교육과 ESG경영으로 시대적 요구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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