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H회가 디지털 영농기술과 탄소중립 실천 하겠다”

박진영 충북도4-H연합회장이 회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박진영 충북도4-H연합회장이 회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미래 농업의 주역 청년들로 구성된 충북도4-H연합회장에 음성군 출신의 박진영(29·사진)씨가 취임했다고 22일 밝혔다.

박 신임 회장은 음성군4-H연합회장, 충북도4-H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지난 2월에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직접선거를 거쳐 56대 충북도4-H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박 회장은 2015년 한국농수산대학교 과수학과를 졸업하고 고향인 음성군 삼성면에서 블루베리 농장 2.5ha 규모를 유기농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유용미생물 등을 자가제조해 고품질 블루베리를 생산, 소득 창출은 물론 탄소중립 실천에도 모범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젊은이들이 도시로의 이주가 점점 더 가속화되고 있어 농촌을 지키고 일궈 갈 청년농업인들이 부족하다”며 “4-H회가 디지털 영농기술과 탄소중립 실천으로 농업·농촌의 희망을 불어넣고 재도약의 발판 마련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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