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 운동 벌였던 주민 안타까움

혈액종양과 1년여동안 힘겨운 사투를 벌였던 생극면 신양리소재 허연희 양이 끝내 숨져 수술비 모금을 전개했던 지역주민들을 비롯한 모금에 참여했던 사람들로 하여금 안타까움과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그동안 허양의 안타까운 투병소식을 전해들은 주민들이 도움을 펼쳐 왔으나 젊은 꿈을 펼치지 못한채 생을 마감해 주민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특히 허양의 완쾌를 기원하며 생극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석호)에서는 지난 3월중 수술비 모금운동을 전개하는 등 성금모금에 마을주민과 기관·사회단체, 기업체, 학교 등지에서 어려운 가운데도 각계각층의 지역주민이 동참하여 1천여만원의 성금 모금을 전달해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주었었다.

연희양 돕기 운동을 주관해온 생극면 주민자치위원회 김석호 위원장은“그동안 연희양 가족에게 끝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연희양이 이승에서 못다 한 생을 천국에서 평안히 영생을 누리기를 빈다”고 말했다.
다음은 연희양돕기에 사랑의 성금을 기탁자 명단이다

생극면주민 자치 위원회 김석호 위원장, 생극면사무소 임흥완 총무계장, 금왕읍 중원규사 김영미씨, 대덕건설 김기포 대표, 병암1리 주민일동, 병암1리 원동철 이장, 부흥건설 이병현 대표, 오생2리 주민일동, 음성 조양장식 김기숭 대표, 우농미곡 처리장 김동교 대표, 음성미술협회 김길래씨, 생극노인회, (주)삼현 정기환 대표, 삼원산업개발 임병수 대표, 생극방범자문위원회, (주)후성산업 송영수 대표, 병암4리 주민일동, 생극감리교회 이정길씨, 생극면사무소 임직원일동, 임곡리 주민일동, 관성4리 정우섭 이장, 팔성3리 김창현씨, 팔성3리 허정봉씨, 팔성3리 서정욱씨, 팔성2리 김동희씨, 한국후지제록스 고석호씨, 재경생극면민회 박병균 회장, 생극중학교 교직원 및 학생일동, 생극농협임직원일동, 생극산악회원일동, 생극요식업회원일동, 생극로타리클럽회원일동, 관성1리 주민일동, 생극납골공원 김철중씨, 송곡1리주민일동, 송곡2리부녀회원일동, 생극면 이장협의회원일동, 생1리주민일동, 관성2리주민일동, 관성4리주민일동, 생극낙우회원일동, 박병철씨, 최석희씨, 이현실씨, 김주문씨, 유석흠씨, 신병국씨, 민용홍씨, 조기형씨, 홍승호씨, 김춘태씨, 이은영씨, 이금례씨, 이경순씨, 오금옥 주민자치위원, 음성군의회 이준구 의장, 생극천주교회, 신양감리교회, 생극택시부, 중앙주유소, 풍년식당 김명식, 성불사 박청암 주지, 도신리주민일동, 들보회원일동, 생극면 부녀회 남기영연합회장, 팔성2리 오세호 이장, 생극농업경영인연합회원일동, 신양2리주민일동, 관성3리주민일동, 생극면기업체협의회원일동, 차평1리주민일동, 홍익자동차판매 김길흥씨, 생극면기업체협의회 박용섭 회장, 생극초교 총동문회, (주)경진인터내쇼날 허윤씨, 팔성1리김붕열씨, 생극면체육회, 생극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일동, 생2리부녀회원일동, 신양1리마을회, 신양1리부녀회, 생극초교 교직원 및 학생일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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