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4,665억 규모, 단선전철...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입찰 공고, 올해 상반기 착수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수도권내륙선)의 사전타당성조사를 위한 입찰이 국가철도공단에서 3월 28일(월)부터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는 철도 소외지역인 경기남부 화성시, 안성시와 충북의 진천군, 청주시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지난해 7월 수립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반영된 사업이다.

전체 78.8km 구간으로 사업비는 2조2,466억 원 규모이며, 단선 전철로 반영됐다.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수도권 교통요충지인 동탄과 충북 혁신도시 및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여 양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충북도는 과거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경기도와 공동건의 등을 통해 최선을 다해 왔으며, 현재는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건의 중에 있다.

이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입찰은 오는 5월 9일까지 입찰참가자격 등록을 마치고 5월 17일 용역사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이후 착수일로부터 1년간 용역을 진행하며, 기초자료 분석, 비용 및 수송수요, 편익 추정, 정책성 분석 등을 검토하게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는 청주국제공항과 충북혁신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이라며,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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