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총선이 다가오고 있다.
지역의 일꾼으로 선택하였으나 하라는 일은 안하고 백과사전에도 없는 차떼기, 박스떼기 등으로 불법선거자금 이나 거두고 민생현안을 외면하였다는 대하여 분노와 실망을 가지기는 매한가지다.

이런 현실에 선거를 아예 포기하겠다는 사람들도 있다.
선거포기는 민주시대를 살아가는 주권 국민으로서 자격상실이다.
이번 선거를 통해 선출하는 국회의원은 지역의 머슴이고 우리는 주인이다.
우리가 선택한 머슴이 부패하고 도둑질이나 하고 태만한데 그대로 방치한다면 결국 누가 손해인가를 생각하여한다.

그들이 불법으로 모으는 돈이 누구의 것인가를 똑바로 보아야 한다.
외형적으로야 기업의 비자금이라고 하지만 기업은 제살 깍아가면서 정치자금을 제공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국회의원들에게 제공된 비자금은 결국 성실이 납부해야할 세금이 대부분이라는 결론이다.

일꾼이 부패하고 도적질이나 하면 바꾸어버리면 된다.
주인 된 도리로서 당연히 바꿀 수 있는 권리가 있고 바꾸어야 한다.
그 권리를 포기하고서 부패한 도적만 누구를 탓하고 욕한들 부패한 그들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과거 독재자 시절 현직통령의 탄핵은 꿈도 꾸지 못하였던 일인데 민주국가이기 때문에 현실로 이루어졌다.
민주주의 국민의 권리를 국회의원들이 누리고 행사하고 있는데 국민은 왜 민주주의를 누리지 못하는가 머슴은 권리를 누리는데 주인은 그 당연한 권리를 행사하지 못한대서야 말이 안된다.

국민들에게 잘못하는 국회의원을 심판하고 교체할 수 있는 것이 이번 선거이며 당연히 그리해야 한다고 본다.
무엇이 두려워 주인된 권리를 행사하는 투표를 거부한다는 말인가?
그렇다면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 권리와 힘을 보여주는 선거 참여야말로 당연한 일이다.
깨어있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투표를 하여야 할 것이다.

<까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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