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삼정리 수박농가에서

대소면 남여새마을회원들이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소면 남여새마을회원들이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소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영찬)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안교분)가 4월 7일(목) 대소면 삼정리 수박 농가에서 생산적 일손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참여한 봉사자 10여 명은 수박 모 순치기, 수박 받침대 깔기 등의 작업을 하며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김영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일손이 부족해 농가의 시름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생산적 일손돕기를 추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안교분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농가를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그분들의 어려움을 함께 짊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농가주는 “코로나로 인해 일손을 구하기 힘든 상황이 지속되고 일이 많이 몰려 마음이 급했는데 일손을 지원해주신 덕분에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현연호 대소면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운 지역 농가에 힘이 돼준 새마을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를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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