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단지 완성 목표…지역 경제와 농가소득 증대 기대

소이면 충도2리 ‘별빛 내리는 등랜드 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이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 일시 난항을 겼고 있다.
소이면 충도2리 ‘별빛 내리는 등랜드 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이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 일시 난항을 겼고 있다.
음성군 소이면 충도리 일대 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지 모습
음성군 소이면 충도리 일대 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지 모습
봄이 찾아온 소이면 충도저수지의 모습
봄이 찾아온 소이면 충도저수지의 모습

음성군 소이면 충도리 일대가 관광휴양단지로 추진 될 계획이다.

하지만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 일시 난항을 겼고 있다.

소이면 충도2리 ‘별빛 내리는 등랜드 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은 음성군에 따르면 (사)대한민국전통공예협회가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등랜드 사업은 2016년 음성군과 협의가 시작되어 2017년 소이면 충도리 산34-1번지를 예정지로 확정했다.

2018년 3월 12일 해당부지 약 30,000평에 대한 지정고시가 이루어졌고, 2018년 11월 개발사업이 최종 승인을 받았다.

협회는 2020년 8월 14일 개발허가 및 군유지 휴양단지면적 29,613㎡(약 9천평)의 부지를 약 3억5백만원에 매입하고 지난 2월 15일 부지 토목공사에 착수했다. 2025년 8월 관광휴양단지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19억 원이 투입되는 ‘별빛 내리는 등 랜드’에는 전시관 1동, 소매점(공방 아트샵) 14동, 등펜션(숙박시설 5동), 야외전시장 1동이 들어선다. 이 밖에 관리사무소, 미술관, 연못정원, 산책로, 조경사업, 상·하수도, 주차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 분기별 대표축제로 별천지 꽃별축제, 전국사진촬영대회, 코리아아트페스타, 연꽃축제, 소망등 달기 축제, 크리스마스(숲속 크리스마스) 등 다체로운 축제행사를 개최하여 관광객을 유치해 작품 개발과 체험시설을 개발하여 지역경제와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14개소 아트샵은 한국화, 서양화, 조소, 공예, 서예, 문인화 등 분야별 국내외 미술작가들의 창작소 및 작품 전시 판매처로 운영된다.

또한 충도리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자체 운영하는 지역농산물 판매장 1개소가 마련될 예정이다.

전시관에 전시된 민예품, 학습관에서 체험한 여러가지 전통음식, 놀이기구들을 실제 판매뿐 아니라 우편주문판매를 통해 농촌에서 생산하는 특산품을 대상으로 판매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등랜드 사업과 관련해 지역 일각에서는 군유림 매각과정의 특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전혁동 농정과장은 “2018년 당시 3개 단지(3만 평)를 신청했으나, 1개 단지(약 1만 평)만 승인이 났고, 나머지 2만 평은 검토하지 않았을뿐더러 승인해 준다는 계획도 없다”라고 반박했다.

토지가 시세보다 낮게 책정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두 차례에 걸친 감정평가 결과를 토대로 가격이 결정됐다”면서 “군유지 매각과정에서 민간업자에게 특혜를 주는 일은 행정 절차상 있을 수 없다”라고 단호한 태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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