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사모·전국 낚시동호인 음성군청 앞 항의 집회 가져

원남지를 사랑하는 모임(운영자 권태일) 회원들과 전국낚시 동호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월 8일(금) 음성군청 앞에서 “원남지를 낚시꾼에게 돌려달라”며 항의 집회했다.
원남지를 사랑하는 모임(운영자 권태일) 회원들과 전국낚시 동호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월 8일(금) 음성군청 앞에서 “원남지를 낚시꾼에게 돌려달라”며 항의 집회했다.
원남지 낚시금지 해제하라는 규탄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원남지 낚시금지 해제하라는 규탄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원남지를 사랑하는 모임(운영자 권태일) 회원들과 전국낚시 동호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월 8일(금) 음성군청 앞에서 “원남지를 낚시동호인에게 돌려달라”며 항의 집회했다.

원사모 운영자인 권태일 씨는 “원남저수지는 2019년 8월 13일 쓰레기가 많다는 이유로 낚시를 금지시켰다”라며 “낚시금지구역으로 묶여 있는 원남지를 우리 낚시동호인들에게 돌려주려고 이렇게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에는 외바늘 박남수, 소야 김진우님, 월척특급 이광희, 붕어에미치다 박동우, 보은붕어 임종욱, 낚시는전투다 강정혁, THE MAP 박기형, FTV 피싱TV, 야간공습 이왕수, 비바붕어 박현철 등 전국낚시 동호인들이 참석했다

이에 대해 음성군 관계자는 “조천1리, 2리, 3리, 삼용리 등 원남저수지 주변 마을 253명의 의견을 청취해 들었는데 모든 주민이 낚시금지 지정되고 나서 원남지가 깨끗해졌다며 해제해 주면 안 된다는 의견을 내주셨다”고 말해 원남지 낚시금지 해제가 쉽지 않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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