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22, 우성희 작가 저자 강연 등 다양한 체험기회 제공

맹동혁신도시도서관 어린이날 행사 안내 포스터 모습.
맹동혁신도시도서관 어린이날 행사 안내 포스터 모습.

음성군립 맹동혁신도서관에서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5월 3일부터 22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고 4월 25일(월)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맹동혁신도서관은 △어린이 마술극 ‘수상한 사탕가게’, △‘공룡 목욕탕’ 우성희 작가의 저자 강연, △‘두근두근’ 이석구 작가의 저자 강연, △ 나만의 정원 만들기, △레진 하트 목걸이 만들기, △아동도서 부록자료 나눔 행사, △‘나는 초록’ 원화 전시 등을 진행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대면으로 이뤄지며,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오는 27일부터(선착순 마감)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eumseong.go.kr) 또는 전화(☎043-871-3994)로 신청하면 된다.

채수찬 평생학습과장은 “재미있는 독서문화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5월이 됐으면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과 친숙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맹동혁신도서관은 지역의 첫 어린이 특성화 도서관으로 지난해 11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2천4백 명의 신규 회원을 확보했고, 3만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도서관 특성에 맞게 어린이·청소년에게 최적화된 공간을 꾸미고 전자신문, VOD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 스마트 K-도서관과 디지털북 체험 공간 조성 등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용자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1층은 돌봄 제공, 아이·부모가 함께하는 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마더센터가, 2층에는 영유아 장난감 대여서비스를 제공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서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면모를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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