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 하모니봉사단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센터장 박한교, 이하 ‘센터’)의 하모니봉사단(이하 ‘봉사단’)은 지난 24일 ‘봄맞이 깨끗한 금왕만들기’의 일환으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센터장 박한교, 이하 ‘센터’)의 하모니봉사단(이하 ‘봉사단’)은 지난 24일 ‘봄맞이 깨끗한 금왕만들기’의 일환으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센터장 박한교, 이하 ‘센터’)의 하모니봉사단(이하 ‘봉사단’)은 지난 24일 ‘봄맞이 깨끗한 금왕만들기’의 일환으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박한교 센터장을 비롯하여 지역주민과 외국인주민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깨끗하고 밝은 금왕읍의 이미지 제고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무극시장 일대 도로변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 줍기를 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방글라데시 외국인 노동자 라피우딘(남, 48세)씨는 “작년부터 센터에서 매월 실시하는 다양한 봉사에 참석하였다. 이렇게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하고 나면 나도 음성군민의 한사람이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다. 봉사하면서 지역주민에게 ‘수고한다’, ‘고맙다’라는 말을 들으면 행복하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지역주민 박명숙(여, 67세)씨는 “센터에 와서 외국인들과 봉사활동을 하기 전에는 이들과 말을 하는 것은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하지만 봉사활동을 같이 하고 서툰 한국어이지만 이야기도 나누면서 이들도 내 아들, 딸과 다름없이 사랑스러운 사람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한교 센터장은 “금왕읍에 위치하고 있는 센터가 깨끗하고 살기 좋은 금왕읍을 만들기 위해 작으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 외국인주민 봉사단원들도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지역에 대한 애착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기회가 될 때마다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과 외국인주민이 열린 마음으로 서로를 수용하고 다가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사단은 매월 기업체와 지역 농가를 방문하여 부족한 일손을 돕는 생산적 일손봉사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봉사단의 가입을 원하는 지역주민은 센터를 방문하여 회원가입 즉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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