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발전 주요과제, 민선8기 핵심정책 반영해야

 

충청북도는 4월 27일(수)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도지사 후보초청 도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민선8기 도지사 후보들에게 도정 현황과 당면 주요현안을 공유하며 이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넓히기 위하여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이시종 지사와 민선8기 충북도지사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후보와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도정 주요현황 등에 대한 설명과 정책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제시된 당면 주요현안으로는 △카이스트(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첨단산업 맞춤형 AI(인공지능) 영재고 설립, △청주 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고속철도 X축 완성(오송연결선 건설), △충북 동부축(백두대간 연계) 고속도로 건설, △방사광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시스템반도체 후공정산업 육성, △K-martial의 세계화 및 무예올림픽 지원, △청와대와 연계한 청남대 관광자원화,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 △오송 K트레인클러스터 지정 △청주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 △미호강 프로젝트 추진 등 13개 사업이다.

특히 도는 우수한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카이스트(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은 당선인 공약인 오송 글로벌 바이오밸리 조성 실현에 필수적인 사업이며, 첨단산업 맞춤형 인공지능(AI) 영재고 설립은 AI 첨단산업인력 부족현상을 해소할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정책인 고속철도 X축 완성을 위해 봉양‧원주‧오송연결선 모두 추진돼야 하나 봉양(충북선 고속화)‧원주(제4차 철도망)는 반영됐으나, 오송연결선 미반영된 상황으로 강호선 완성의 적극적인 추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의 여러 현안사업이 다음 정권에서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공약 및 도정운영계획 반영 등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하여 두 후보는 “충청북도의 주요현안과 정책에 대해 이해하는데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충북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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