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CI·캐릭터 선포식 개최

충북체육회 CI.캐릭터 선포식 모습.
충북체육회 CI.캐릭터 선포식 모습.

충청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는 4월 26.(화) 청주시 용정동에 위치한 S 컨벤션에서 이시종 도지사, 박문희 도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유관단체 주요내빈들과 도내 체육인들을 초청한 가운데 CI·캐릭터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선포식은 민선체육회장과 법정법인 출범에 따라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충북체육회의 비전과 방향성을 담은 독창적인 새로운 CI와 캐릭터를 개발하여 공식적으로 첫 선보인 자리로써, 충북체육이 미래 100년을 향해 한 번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날 새로 선보인 CI는 충북의 ‘ㅊ’과 체육의 ‘ㅊ’을 모티브로 우리 선수들이 날아오르는 역동적인 모습을 형상화하여 제작하였으며,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충북체육을 표현하였다.

또한 캐릭터는 충북도의 상징인 ‘까치’로 선정하여 충북체육이 오작교와 같이 ‘전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이 함께하고 사회·문화 등과 체육이 융합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역사적인 사명감을 나타내도록 표현하였다.

흰까치는 천년에 한번 나타난다는 길조로 충북체육의 밝은 미래를 의미한다고 하였다.

캐릭터 이름은 ‘하치’이며, 이는 하얀까치의 줄임말로 깨끗하고 공정한 행정을 밑거름으로 경쟁을 통해 승리의 즐거운 소식을 전해주며, 충북체육이 더 높이 도약하고자 하는 뜻이 담겨 있다.

윤현우 충청북도체육회장은 “최근 스포츠를 포함한 사회 전체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위축되어 있었지만 오늘 선포식을 계기로 모든 도민이 코로나의 긴 터널을 빠져나와 일상으로 돌아가는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며 “충북체육이 지난 76년의 역사를 초석 삼아 밝은 미래를 위해 도약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체육에서 소외되는 도민이 없도록 부단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하였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충청북도체육회의 CI와 캐릭터 선포를 축하하며 충북체육 발전의 새로운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에도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선포식 주요 내용으로는 쓰리테너와 흥겨운 뮤지컬 등의 축하공연으로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신나는 공연으로 시작하여, CI·캐릭터 개발 경과보고, 제막식 퍼포먼스, 제작 의미 설명, 뱃지 전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뱃지 전달식은 새로운 CI로 만든 뱃지를 모든 참가자들이 서로에게 달아주는 이벤트로 진행하여 참가자 모두가 같이 축하해주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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