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박찬석.우민제.조용구 동문 금메달 획득 기념

충북반도체고 국제기능올림픽 금메달 획득 기념비 제막식 모습.
충북반도체고 국제기능올림픽 금메달 획득 기념비 제막식 모습.

국내 유일한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인 금왕읍 충북반도체고등학교(교장 이병호)가 4월 28일(목) 국제기능올림픽 금메달 기념비 제막식을 진행했다.

제막식은 충북반도체고의 높은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는 학생들에게 사기를 진작시키고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한 행사이기도 했다.

제막식에는 졸업생 박찬석(1995년 프랑스 리옹 대회 프레스금형 직종 금메달), 우민제(1999년 캐나다 몬트리올 대회 정밀기계 직종 금메달), 지도교사 반광현 교사, 손기태 교사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충북반도체고는 전신인 금왕공업고등학교 시절 각각 1995년과 1999년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해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2013년 조용구(마이스터1기, 2013 독일 라이프치히 대회 웹디자인 직종 금메달)까지 총 3개의 국제기능올림픽 금메달을 수상해 명문 마이스터고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금메달 수상자는 동탑산업훈장, 병역면제, 포상금, 연금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특히, 대기업 취업을 보장받는 등 높은 기술력에 맞는 대우를 받는다.

충북반도체고 이병호 교장은 “국제기능올림픽 금메달 기념비를 통해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인성을 겸비한 영마이스터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