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근로자 206명, 정부·자치단체·기관 표창 수상

근로자의 날 기념식 모습.
근로자의 날 기념식 모습.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와 청주지역지부의 주최로 5월 2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2022년 근로자의 날’을 맞아 ‘제132주년 세계 노동절 기념대회’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박문희 충청북도의회의장, 이장섭·도종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오세동 청주부시장 등이 참석해 단결과 연대의 상징인 노동절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함께 진행된 표창 수여식에서 SK 하이닉스의 이기봉씨가 철탑산업훈장, 깨끗한나라노동조합의 박견우 씨가 국무총리 표창의 영예를 안았으며, 노사화합과 기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모범노동자 62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총 206명의 도내 근로자들이 정부·자치단체·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강국모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노동자들의 연대와 단결의 상징인 노동절 132주년을 축하하며 새로운 정부의 노동정책을 견인하여 노동 중심의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시종 지사는 축사에서 “노동자들이 흘린 신성한 노동의 땀방울이 「일등경제 충북」을 만드는 근간이 되었다”라며 노동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충청북도는「충청북도 노동정책 기본계획」을 통해 노동자들의 사회안전망 강화와 산업안전 등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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