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 인사 고향마을꽃씨 전달 등

출향 인사 고향마을꽃씨 전달 등
출향 인사 고향마을꽃씨 전달 등
매년 4월 식목 행사의 달을 맞아 작은 시골의 마을주민들이 합심하여 자발적으로 꽃길조성 및 식목행사를 전개해 나가고 있어 화제.

생극면 소재 생 2리(이장 민용흥)마을 주민들은 5년 전부터 꽃동산 만들기 행사 일환으로 마을 진입로 2㎞에 걸쳐 칸나를 비롯한 국화, 백일홍등 1천여 꽃묘을 심어 아름다운 꽃길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

꽃길조성사업이 이 마을 연례적인 사업으로 자리 매김 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금년에는 외지에 살고있는 출향 인사들까지도 꽃씨를 보내주는 관심을 보여 이제는 꽃을 통한 주민화합과 고향에 대한 사랑으로 자연스럽게 승화되어가고 있다.

생 2리 마을 주민들의 아름다우 꽃길 조성으로 인해 지역 이미지 개선과 홍보역할을 하고 있어 이곳을 통행하는 사람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민용흥 이장은 “옛부터 우리 마을은 온화한 인정과 아름다운 마음을 지니고 사는 마을”이라며 “주민들과의 노력으로 아름다운 꽃동산을 만들어 이곳을 찾는 손님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누구나 머물고싶은 맑고 푸른 환경을 조성하여 살기 좋은 마을로 가꾸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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