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 초청… 취업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

지난 5월 3일 강동대학교 사회복지과, ‘부모님과 함께 하는 취업특강’ 모습
지난 5월 3일 강동대학교 사회복지과, ‘부모님과 함께 하는 취업특강’ 모습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 사회복지과에서는 지난 5월 3일 ‘부모님과 함께 하는 취업특강’이라는 주제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지사장 임미화) 관계자를 초청하여 취업특강과 취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강동대학교 사회복지과(책임교수 김주환)는 2년제 전문대학으로 발달장애 학생들의 대학교육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왔다.

2021년도에는 8명의 발달장애 학생이 입학하여 이들 학생을 대상으로 1학기 ‘자립과 생활’, 2학기 ‘사제동행 링크프랜즈’라는 발달장애 맞춤형 비교과 과정을 운영하여 학내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거두었다.

이를 발판으로 2022학년도부터는 발달장애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사회복지과를 대학 최초로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들 분야 전문가 교수들을 초빙하여, 발달장애 학생의 대학교육을 체계화시키고 있다.

사회복지과에는 2022학년도 현재, 발달장애 학생 1학년 10명, 2학년 8명 등 총 18명이 재학 중이다.

올해 5월 25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강동대학교와의 협약을 체결하여, 발달장애 학생들의 자립과 취업역량을 강화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그 일환으로 기획·운영됐다.

이날 초청특강을 진행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 김영일 차장은 발달장애학생과 부모님(39명 참석)을 대상으로 공단의 역할과 공단의 다양한 장애인취업프로그램과 직업영역개발 모델을 소개했다.

특히 ‘장애인 취업성공패키지’, ‘중증장애인 고용지원’, ‘장애인 인턴제’ 등의 장애인공단의 장애인취업프로그램의 소개와 ‘의료서비스지원’, ‘무장애여행플러너’, ‘알기쉬운 감수원’ 등 장애인공단에서 개발될 다양한 장애인직업개발 모델들이 소개됐다.

특강 이후 학생과 학부모의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자립과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오후에는 7명의 2학년 발달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면담 등이 이루어졌다.

이들 발달장애학생들이 ‘장애인취업성공패키지’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소정의 참여수당과 학생들의 주소지를 중심으로 한 장애인공단 지사와의 연결을 통해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동대학교는 서울·경기 대부분 지역에서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재지는 충북 음성이나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 인근에 위치해 있다.

2021년 12월 경강선 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며, 감곡장호원역이 학교 앞에 있어 전철을 통한 통학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진학 문의는 강동대학교 사회복지과 책임교수인 김주환 교수(010-8770-3103)를 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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