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용 <감곡면 애향동우회장>

우리고장 감곡면이 정부가 올해 처음 실시하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역’으로 최종 확정되어 70 억원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정부의 지원사업이 시작되는 즈음에 감곡을 사랑하는 발전시켜야한다는 애향심이 적극적으로 일어나기를 바라며 애향심 운동을 제안을 한다.

왜냐하면 정부의 지원사업이 많이 있다한들 주민들의 의식이 변하지 않으면 믿빠진 독애 물붓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외향적 발전에 따라 주민의식도 변하고 발전이 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의식의 변화는 지역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행사에 적극적 참여와 힘을 보태기로 나타나야 한다고 본다.

지역 주민들의 똘똘 뭉쳐진 힘이야말로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나하나 빠지면 어떻하랴는 회피의식은 하는 마음은 모두의 결속을 무너뜨리고 나태하게 하여 발전을 저해한다.
우리는 늘 인접해 있는 장호원을 의식하며 무언의 경쟁 속에 살아왔다.

그러나 중부내륙 고속도로 인터체인지와 니트산업단지, 동부전자, 극동대학교 등 신흥농공병진 지역이면서 전국 최고의 특산물인 미백복숭아, 청결고추 등의 우수브랜드 등의 반해 지방도로와 재래 시장 등의 기반시설은 매우 취약해 인근 경기도 장호원과 비교되어 상대적으로 낙후성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
언제까지나 환경을 탓하고 여건을 원망하며 주저 않아 있을 수만은 없다.

우리가 극복하고 능가 할 수 있는 힘은 지역 사랑이라고 하는 애향심과 뭉치는 생동감 밖에는 없다고 본다.
주민들의 뭉치자고 하는 의식 속에 어떤 난관이라도 헤쳐 나갈 수 있고 크고 작은 역사를 이루어 낼 수 있다고 본다.
이제 감곡이 변하고 도약의 시기가 왔다고 본다.

감곡의 발전은 남이 아닌 우리의 몫이라 생각한다.
유구한 역사와 아름다운 전통이 있고 삶의 터전이 있는 우리고장 감곡, 겉모습의 발전과 함께 주민의식의 살아있는 감곡은 고향사랑에서 시작되어야 한다고 본다.

<독자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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