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센터장 박한교, 이하 ‘센터’)는 9일 외국인주민들과 지역주민들의 상생과 통합을 위해 음성군새마을회(회장 신혜숙, 이하 ‘새마을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센터장 박한교, 이하 ‘센터’)는 9일 외국인주민들과 지역주민들의 상생과 통합을 위해 음성군새마을회(회장 신혜숙, 이하 ‘새마을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외국인주민들이 낯선 타국에 와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온전히 수용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고 과정 또한 쉽지 않다. 지역주민들 또한 이들에게 다가가고 싶지만 언어적 제한, 문화적 차이, 선입견들로 인해 선뜻 손을 내미는 것이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통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각종 연대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지역주민들과 외국인주민들 간의 이러한 공간적, 심적 거리를 좁히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음성’을 만들기 위한 센터의 방향성과‘생명, 평화, 공동체 운동’을 실천하는 새마을회의 정신이 만나 문화다양성에 대한 인식개선과 외국인주민들의 안정된 지역사회 정착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혜숙 회장은 “음성군 인구의 10%가 넘는 외국인주민들도 엄연히 지역사회의 일원이고 지역주민들이 이들과 함께 평화로운 공동체를 구현하여 조화로운 상생을 할 수 있도록 센터와 다방면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한교 센터장은 “건강한 지역사회통합을 위한 첫걸음은 서로에 대한 편견을 내려놓고 서로를 이해하며 수용하는 것이다. 오랜 역사와 폭넓은 네트워크로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있으며, 선한 영향력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새마을회와 다양한 연대활동을 통해 나타날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