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후보등록 마감까지 도전자 없어 재선 성공

왼쪽부터 국민의힘 김영호 후보, 더불어민주당 최용락 후보
왼쪽부터 국민의힘 김영호 후보, 더불어민주당 최용락 후보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음성군 기초의원 국민의힘 김영호(63)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최용락(56) 후보 2명이 무투표 당선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음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음성군 기초의원선거 다선거구(대소·삼성)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들 두 후보만 등록함에 따라 경쟁없이 무투표 당선된 것.

재선에 성공한 김 후보와 최 후보는 별도의 선거운동 없이 당선인 신분을 갖게 됐다.

이들 후보들은 “군민들의 뜨거운 사랑으로 무투표 당선이라는 커다란 선물을 주셨다”며 “음성군 발전을 위해 그동안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군민의 기대와 염원에 보답하는 일 잘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들 현역의원들의 지지기반이 워낙 탄탄해 다른 도전자들이 나서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직선거법 제190조 2항은 후보자 수가 의원 정수를 넘지 않으면 투표 없이 선거일에 해당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들 두 후보들은 등록이 무효 되지 않는 한 내달 1일 당선이 확정된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