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 발전과 지역사회 헌신한 공로 인정

정영옥,김은주씨 부부가 지난 3일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 후 이정표(뒷줄 왼쪽 네 번째) 충북농협 본부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영옥,김은주씨 부부가 지난 3일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 후 이정표(뒷줄 왼쪽 네 번째) 충북농협 본부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이면에서 한들농장을 운영하는 정영옥·김은주씨 부부가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농협충북본부는 지난 3일 '이달의 새농민상'수상자로 음성농협 한들농장 정영옥·김은주씨 부부를 선정했다.

이들 부부는 농업농촌에 대한 열정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바탕으로 지역의 농업인과 지역사회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협중앙회로부터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하게 된 것.

새농민상은 1966년부터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자립, 과학, 협동의 새농민 3대 정신 실천에 앞장서 농가소득 증진과 과학영농·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부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정영옥·김은주씨 부부는 음성군 소이면에서 1993년부터 30여년간 벼, 메론, 수박 농사를 통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오고 있다.

정씨는 벼육묘장을 운영하며 음성농협 지역내 120여 벼 농가에 우량육묘를 공급하고, 수확한 쌀은 전량 농협 RPC에 출하하고 있다.

또한 음성농협 수박공선회 운영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음성군 '다올찬' 브랜드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더욱이 음성군 4H 회장·음성군 농업경영인 부회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농업·농촌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음성군 소이면 체육회 부회장을 맡으며 음성군 설성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에도 기여했다.

현재는 새마을지도자음성군협의회장을 수행하면서 코로나19 방역활동과 소외계층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6년 국방부장관표창, 2001년 행정자치부장관표창, 2007년 대한노인회 효행상, 2016년 대통령표창, 2020년 행정안전위원장표창 등 다수의 외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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