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농아인의 날’ 맞아 4대 선물

오티콘보청기 음성금왕점 박준호 원장이 청력상담하는 모습.
오티콘보청기 음성금왕점 박준호 원장이 청력상담하는 모습.

오티콘보청기 음성금왕점(원장 박준호)은 6월 7일(화) ‘6·3 농아인의 날’을 맞아 생활이 어려워 보청기를 구입하지 못하는 가구에 보청기 4대를 선물했다.

음성군 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실무위원장 이종례)에서 보청기가 필요한 대상자 5명을 추천을 받아, 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청력검사와 상담 등을 진행해 보청기 사용이 적합한 대상자를 선정했다.

박준호 원장은 “청력 저하로 불편함을 겪고 있지만, 경제적인 사정으로 보청기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보청기를 지원받게 된 모자가정인 A(50)씨는 “어렸을 때부터 난청이 있었고, 그동안 귀가 잘 들리지 않아 사람들과 소통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장애가 있는 자녀를 홀로 키우면서 생활비도 매우 벅차 보청기 구매는 꿈도 못 꾸고 있었는데 새로운 삶을 선물 받은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오티콘보청기 음성금왕점은 2016년 개업 이후 관내 저소득 아동에게 250만 원 상당의 보청기를 기탁한 바 있으며, 지난해 음성군 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와 협약을 맺어 저소득층에게 매년 보청기 5대를 지원하는 등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