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소면, 16일 금왕읍, 21일 음성읍에서

음성군 주민참여예산학교 교육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 주민참여예산학교 교육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은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를 위해 6월 10일(금) 대소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과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해 예산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하기 위한 제도이다.

군은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좋은 사업들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주민참여 예산학교는 2차에 걸쳐 진행하며, 1차는 6월 중 3개 권역별로 지정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론교육을 하고, 2차는 7월 중 각 읍면 별로 순회하며 사업 발굴 실습을 한다.

1차 교육 일정은 △맹동면대소면삼성면 권역은 10일 대소면행정복지센터, △금왕읍생극면감곡면 권역은 16일 금왕읍행정복지센터, △음성읍소이면원남면은 21일 음성읍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진행한다.

군은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 아이디어를 소관부서 검토와 주민 의견 수렴 과정,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2023년 예산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주민참여 예산제도에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예산은 군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는 만큼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들의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반영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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