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류리에서

대소주민자치위원들이 고구마를 심고 있다.
대소주민자치위원들이 고구마를 심고 있다.

대소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석지영)는 5월 9일(수) 오류리 일원에서 이웃사랑 기금 마련을 위한 초석인 사랑의 고구마 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 및 직원 10여 명은 1,000㎡ 규모 텃밭에 비닐을 씌우는 작업과 함께 직접 물을 뿌려가며 고구마싹을 심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에 심은 고구마는 가을에 수확해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되며, 판매 수익금 또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인다.

석지영 주민자치위원장은 “한동안 비가 오지 않아 고구마 심기를 진행하기 쉽지 않았는데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물을 뿌려가며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바쁘신 와중에도 행사에 참석하여 주신 위원과 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현연호 대소면장은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석해 주신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힘써 달라”고 말했다.

대소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사랑의 고구마 심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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