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도서 2천여 권 기부받아

대소초 도서바자회 모습.
대소초 도서바자회 모습.

대소초등학교(교장 이상국)는 6월 13일(월)과 14일(화) 2일간 학부모회 주최 ‘도서바자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도서바자회는 중고도서 2,000여 권을 전교생에게 기부받아 진행하였다.

환경동아리 학생들이‘중고책 사용이 지구를 위한 실천’의 의미를 담은 영상을 제작하여 홍보하고,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교육의 결과 많은 도서를 기부받을 수 있었다.

또한 독서동아리 학생들의 책 분류와 가격 책정, 교직원의 도서 기부와 행사 협조, 학부모 협력 등 도서바자회 준비과정에서 교육3주체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교어린이회장이자 독서동아리 부원인 이효주 학생은 “친구들이 기부한 좋은 책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기쁘고, 또 중고책을 읽는 행동이 지구환경을 위한 실천이라는 배움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도서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은 전액 졸업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이게 될 예정이다.

지영아 학부모회장은 “코로나19 이후 많이 위축되었던 학부모 행사를 다시 진행하게 되어 기쁘고, 이 행사가 학생들에게 교육적인 의미가 있어서 더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대소초 학부모회는 2학기에도 학부모회가 주최하는 행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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