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주한대사관과 온라인으로

원남초등학교는 6월 29일(목) 3학년(담임교사 김은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벨기에-대한민국 문화교류 온라인 수업을 했다.

이날 수업은 벨기에 주한대사관과 화상으로 연결해 대사관에 근무하는 벨기에인으로부터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벨기에의 유명 캐릭터인 스머프와 함께 언어, 음식, 예술품 등 벨기에 문화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벨기에 문화 모자를 만들면서 벨기에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수업에 참여한 우승기(3학년) 학생은 “화상을 통해 60분간의 벨기에 문화여행을 하면서 벨기에가 한국전쟁 때 우리나라를 도와준 고마운 나라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어른이 되면 10시간이나 걸리는 먼 나라지만 비행기를 타고 벨기에에 실제로 가보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고향에 있는 원남초등학교는 ‘세계를 품는 원남인 육성’을 목표로 외국어교육 강화와 다양한 국가와의 직간접적인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경남 원남초 교감은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큰 비전을 품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국제교류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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