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 공로… 10억 1400만원 기부활동 등 사회적 책임 솔선수범

지난 11일 성낙전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청주지역협의회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
지난 11일 성낙전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청주지역협의회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

음성출신 기업인인 성낙전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청주지역협의회장(㈜홍익기술단 대표·사진)이 국민훈장을 받았다.

성 회장은 11일 과천정부청사 1동 대회의실에서 법무부 주최로 열린 2022년도 범죄예방 및 피해자지원 유공 자원봉사자에 대한 정부포상식에서 범죄예방지원봉사분야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

성 회장은 2000년 6월 5일 범죄예방위원으로 위촉돼 21년 11개월동안 지역사회의 청소년 선도·보호 및 재범방지를 통해 범죄 없는 밝은 사회 구현에 이바지했다.

2013년 4월에는 청주지역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해 지역사회 범죄예방과 범법청소년, 소외된 지역사회 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총 10억1400여만원을 기부했다.

2014년 10월 늘푸른장학회 설립 시 중추적인 활동과 장학재단 이사장을 지내면서 매년 인재 30여명을 선발, 6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음성군 출신인 성 회장은 청주공고를 졸업하고 충남대학교 공과대학 토목공학과를졸업한 후 지난 1990년 청주에 본사를 설립한 (주)홍익기술단은 도로·교통·도시계획·건축분야의 타당성 조사와 설계, 감리, 평가 등을 수행하는 종합건설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성 회장은 대전지방 민사조정위원회 위원, 대전지방국세청 및 청주세무서 세정자문위원회 위원장, 충북적십자사 상임위원, 충남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등 충청권 전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충청내륙화 고속도로, 청주 넥스트폴리스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내 다양한 사업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한편, 성 회장은 인재양성 장학금, 물품기부 등 매년 음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설 뿐 아니라 최근 사회적 이슈로도 대두되고 있는 농어촌 지역의 학생 수 감소 문제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모교인 하당초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학교 발전에도 남다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