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앞 2층에서 행정.사무 업무만 진행....자재값 상승으로 공사 차질 우려

교육문화복합공간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인 음성교육도서관 모습.
교육문화복합공간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인 음성교육도서관 모습.

음성교육도서관 공사는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는 걸까?

음성읍 시장로 126길 29에 위치한 음성읍 음성교육도서관(관장 김택응)이 지난 4월부터 ‘교육문화복합공간’ 조성을 위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주민들은 최근 국제유가 급등을 비롯해 여러 가지 경제 요인이 변화되면서 자재값이 급상승하여 도서관 공사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 것.

음성교육도서관은 현재 음성군청 앞 제일빌딩 건물 2층에서 임시로 행정과 사무업무만 감당하고 있다.

음성교육도서관 김택응 관장은 “건축 자재값이 상당히 올라가서 전체 공사 일정을 맞추는 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으며,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예정된 공사 기간 안에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공사 업체와 최대한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B건설 관계자는 “현재 내진을 위한 구조보강 공사 중으로 약 23%의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하면서 “11월 22일까지 공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교육도서관 교육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은 총 20억7,761만7,000원 예산을 투입해 내진 보강, 화장실 보수, 승강기 설치 등을 진행해 △지하1층: 보존서고, 다용도공연실, △지상1층: 북테라스, 북라운지, 영유아실, 일반자료실, △지상2층: 라운지 및 열람실, 평생학습실, 동아리실, 청소년복합문화공간, 사무실 등 조성한다.

한편 1988년 4월 20일 개관한 음성교육도서관은 연면적 1,325.04㎡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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