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주요 등산로·산책로 야자매트 설치, 데크 개·보수 완료

함박산 등산로 모습.
함박산 등산로 모습.

음성군은 등산객들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지역의 주요 등산로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7월 14일(목) 밝혔다.

오는 8월 중순까지 등산로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풀베기, 덩굴 제거 등 여름철 정비작업에 나선 것이다.

군에 따르면 수레의 산, 백야 휴양림 등 10개소 주요 등산로의 풀베기 작업으로 휴가철 휴양림과 산을 찾는 이들에게 쾌적한 산림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등산 환경조성을 위해 등산로와 산책로에 대해 전반적인 정비도 추진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상반기에 주민들의 주요 생활권역인 10개 등산로에 크고 작은 공사를 추진했다.

함박산 전 구간에 노후된 43경간의 펜스를 교체하고, 로프(200m)와 경사지 야자매트 설치(34m)를 마쳤다.

음성읍 큰산은 노후데크를 철거하고 새롭게 데크를 134.9㎡ 설치했으며 부용산은 50m 보행 매트 설치를 완료했다.

이외에도 수레의산 등 등산로 4개소에 대해 안내판 보수 및 오일스테인칠을 시행하고 수정산 2개소, 함박산 1개소 등 주요 등산로의 먼지떨이개 교체 및 수리도 완료했다.

특히 군은 보수·정비는 물론이고 시설 기초부 확인, 붕괴 우려지 점검 등 시설점검도 병행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이처럼 군은 매년 등산로 정비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즐겨 찾고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와 등산 인구가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산림 및 등산로를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 군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질의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으로, 주민과 등산객들의 이용 편의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