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가족센터, ‘다이음’ 사업 진행

음성군가족센터 다이음 사업에 참가한 대소초 어린이들이 다문화 여성 강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가족센터 다이음 사업에 참가한 대소초 어린이들이 다문화 여성 강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결혼 이주여성들의 다문화 친화 활동이 활발하게 쭈욱 진행되고 있다.

음성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복동, 이하 ‘음성군가족센터’.)가 결혼 이주여성들이 주체가 되어 ‘찾아가는 결혼이민자 다이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1), 캄보디아(2) 출신 여성들이 강사로 진행되는 다이음 사업은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등 다양한 지역 공동체를 직접 찾아가 다문화 인식개선 수업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전통놀이체험, 전통의상체험 등 아이들이 직접 보고 즐기는 수업 방식을 통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올해 4월 7일 키드랜드유치원(대소)에서 시작한 다이음 사업은 7월에 대소초, 수봉초병설유치원, 하당초병설유치원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10월 말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며, 1,600여 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대소초 교사 A씨는 ‘아이들이 이런 기회를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즐겁게 받아들이는 것 같아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하였고, 수봉초병설유치원 교사 B씨는 ‘아이들이 베트남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난 후 베트남을 더 가깝게 느끼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음성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모든 프로그램 문의는 홈페이지(https://eumseong.familynet.or.kr) 또는 043)873-8731~2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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