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부터....추석 이후부터 캐시백 인센티브 6%로로

음성행복페이 모습.
음성행복페이 모습.

음성군은 역외 소비 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인 음성행복페이의 인센티브 지원한도를 다음 달 1일부터 1인 월 7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이는 국비 지원 규모 축소와 음성행복페이 발행량 급증으로 올해 발행 목표액 700억 원 초과 달성과 예산 조기 소진이 예상됨에 따라 인센티브 지원한도를 1인 월 50만 원으로 하향하고 국비지원 예산 범위 내에서 결제 금액의 10% 캐시백은 유지해 더 많은 군민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취지이다.

아울러 군은 연말까지 안정적으로 음성행복페이를 발행하기 위해 국비지원 예산 소진 시 자체 군비 지원 예산을 확보해 추석 명절 이후부터는 1인 월 50만 원 한도로 결제액의 6% 캐시백 인센티브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음성행복페이 인센티브 지원한도 및 요율 조정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들과 군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행복페이의 누적 발행액은 일반발행 1650억 원, 정책발행액 188억 원으로 총 1,838억 원을 육박하고 있으며, 가입자는 6만8천 명을 웃돌아 경제 위기 속에서도 선순환 경제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카드형 상품권인 음성행복페이는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모바일 앱 ‘그리고(지역화폐)’를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고, 관내 36개 판매대행점(농협, 축협, 신협, 새마을금고)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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