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푸드 등 기업과 연계 다양한 산업관광 프로그램 선보여

흥미진진 팩토리투어 '에스푸드 세상에 하나뿐인 소세지 만들기' 프로그램 모습.
흥미진진 팩토리투어 '에스푸드 세상에 하나뿐인 소세지 만들기' 프로그램 모습.

지역의 산업단지와 관광자원을 결합한 음성군 산업관광 프로그램 중 하나인 소시지 클래스가 23일 원남면 ㈜에쓰푸드 공장에서 진행됐다.

㈜에쓰푸드는 2013년 원남 산업단지에 회사를 건립해 정통 햄, 소시지, 베이컨, 바비큐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캠핑족 증가에 따라 매출액도 매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열린 소시지 클래스에는 각지에서 20명이 참여해 ㈜에쓰푸드 개발팀 직원의 시연을 보며 직접 소시지를 만들었다. 완성된 소시지는 집으로 가져가고 회사에서 준비한 소시지로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회사 내 판매센터를 방문해 질 좋은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팩토리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도 보내면서 평소 좋아하는 소시지를 직접 만들어보기도 하고 맛있는 소시지도 먹을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에쓰푸드의 세상에서 하나뿐인 소시지 만들기 프로그램은 매달 셋째 주 토요일 9시 20분에 운영되며 8월 20일(토), 9월 17일(토)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에쓰푸드(☎043-870-5012) 또는 문화체육과(☎043-871-3403)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대소면에 소재한 ㈜한독 내 ‘흥미진진한 팩토리투어센터’에서는 사랑의 묘약 만들기, 자린고비 이야기(저금통 만들기), 볼빅 퍼팅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대소면 인터바스(주)의 바스(BATH)엑스포는 각양각색의 욕실용품 전시관과 시설 견학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는 다양한 분야의 특색있는 기업체들이 운영 중으로, 이들 기업과 연계해 앞으로도 관광 활성화는 물론 기업체 홍보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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