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 & 국민건강보험공단 음성지사 업무협약 체결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센터장 박한교, 이하 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음성지사(지사장 박정숙, 이하 지사)는 지난 25일 센터 강당에서 외국인주민의 건강증진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외국인 주민에 대한 건강보험 교육 및 건강증진에 대한 협력△양 기관의 운영 및 발전에 필요한 인적·물적 지원에 관한 협력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Environment Social Government)경영 실천에 관한 협력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지사는 외국인 주민의 건강보험 및 장기요양보험의 원활한 업무 처리를 위한 교육과 외국인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하여 센터에 건강운동교실이 개설·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센터는 지사에서 외국인 주민 지원에 필요한 업무요청과 건강보험 및 장기요양보험에 관한 외국인 민원처리를 위하여 통역 등에 있어 지원할 것이다. 또한 ESG 경영 확산 및 실천을 위한 공동캠페인, 대외홍보 등도 협력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음성지사 박정숙 지사장은 “업무협약은 중하고 책임감이 따르는 것으로 각 기관의 특성을 살려가면서 협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통계를 보면 해마다 음성군의 외국인 수는 증가추세이고 지사를 방문하는 외국인의 수도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상호협력의 첫단추를 끼웠다면 앞으로 센터가 충북에서 외국인을 위한 선도적우수사례기관이 되도록 지사가 디딤돌이 되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한교 센터장은 “열정과 전문성을 지닌 지사장님을 통해 외국인주민에게 구체적이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협업이 기대된다.”면서 “취임 후 외국인주민들을 상담하면서 조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종종 보았다. 지사와 외국인주민들이 겪는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풀어가며 이들의 의료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지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외국인주민 7가정을 위한 10만 원 상당의 ‘건이강이 나눔상자 육아용품 세트’를 센터에 전달했다.
또한 지사는 지난 6월에 센터가 주관한 ‘2022 음성군 세계인의 날’ 행사 시 외국인주민의 치아건강을 위한 치약칫솔세트 100개와 위생장갑 300개를 지원한 바 있다.